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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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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마음에 눈 2020. 7. 13. 18:10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하며, 폐 자체에서 발생하거나(원발성 폐암) 다른 장기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되어(예: 유방암의 폐 전이) 발생하기도 하며 원발성 폐암의 종류는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비소세포(非小細胞)폐암과 소세포(小細胞)폐암으로 구분합니다. 폐암 가운데 80~85%는 비소세포폐암인데, 이것은 다시 선암(샘임), 편평상피세포암, 대 세포 암 등으로 나뉘게되고 그 나머지인 소세포폐암은 전반적으로 악성도가 높아서, 발견 당시에 이미 림프관 또는 혈관을 통하여 다른 장기나 반대편 폐, 종격동(縱隔洞, 양쪽 폐 사이의 공간으로 심장, 기관, 식도, 대동맥 등이 위치함)으로 전이된 수가 많습니다. 폐암의 원인은 흡연이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며, 장기간의 간접흡연은 1.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흡연의 양과 기간도 폐암에 걸릴 확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워 온 사람이라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한다는 연구가 있었으며 흡연으로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0~70배가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었으며 이렇게 폐암이 걸릴 위험이 컸던 흡연자들도 금연하면 앞으로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감소하여, 금연 15년 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는 비흡연자의 약 2배로까지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 이후에도 완전히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이러한 담배의 해악은 여성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 같은 정도로 흡연에 노출되었다면 남자보다 여자가 폐암 발생 확률이 1.5배 높으며 약 15%의 폐암은 비흡연자 예전에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게 생깁니다. 이들의 대다수는 여성들인데 폐암을 일으키는 흡연 외의 원인으로는 간접흡연, 석면(asbestos), 라돈(radon), 비소, 카드뮴, 니켈 등의 금속, 이온화를 하는 방사선, 다환방향족 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폐섬유증(pulmonary fibrosis), 방사선 치료, HIV 감염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나 폐암의 예후와 관련이 있습니다. 폐암의 증상은 병기와 밀접한 관련을 보이며 초기 폐암이면 대부분 무증상이 많고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폐암 환자의 5~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임을 알게 되지만 대부분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야 폐암으로 진단을 받게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 객혈, 흉통(가슴 통증), 호흡곤란 등이며 폐암의 진단 당시에, 기침은 폐암 환자의 50~75%에서, 객혈은 25~50%에서, 흉통은 약 20%에서, 호흡곤란은 약 25%에서 나타납니다. 이 외에 폐암이 생긴 부위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 덩어리가 식도를 압박하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고,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쉰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또한 암세포 덩어리가 위치한 경우 어깨 통증과 팔의 안쪽 부위(새끼손가락 방향)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기관지 허파꽈리 암이라는 종류의 폐암의 경우 호흡 곤란과 함께 거래가 증가하기도 하여 폐렴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드물게는 상대정맥 증후군이라는 것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폐암이 상대정맥이라는 큰 혈관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머리와 팔이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보통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합니다. 또한 뼈에 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는 일차적으로 조영 증강 흉부 CT 촬영을 받아야 알 수가 있는데 일부 혈액으로 측정하는 종양 표지자 검사가 진단 및 병기 예측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혈액 검사로 폐암을 진종영 증강 흉부 CT로 폐 종괴의 크기, 모양, 경계, 주변 조직으로의 침습 여부 등을 판단하고, 흔히 전이하는 부위인 세로칸 림프샘, 간, 부신,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더욱 정확한 병기 설정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뇌 CT 혹은 자기공명영상 촬영(MRI), 뼈 스캔(bone scan) 등이 부가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상 검사에서 폐암의 가능성이 매우 크고 수술이 가능한 병기로 판단되면 조직검사 없이 수술을 시행할 수 있지만, 폐암 여부가 불분명하거나 폐암의 가능성은 매우 크지만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또는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방침이나 경과가 판이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소세포 폐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 전신상태에 따라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 표적 치료제,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됩니다. 그러나 같은 방법의 치료라도 병기에 따라 그 의미가 많이 달라지고, 최근까지 각 병기에 따른 가장 우수한 치료방법에 관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 병기에 따라 추천되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 2기, 그리고 3a 기 중 일부에 해당하는 폐암 환자에 대해서 수술적인 절제를 시행하고, 3a 기 일부와 그보다 진행된 경우에는 일단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가 우선 고려되나, 수술 전 항암제 유도 요법 후 반응이 좋은 환자는 수술적 절제의 대상이 됩니다. 또한 선택적으로 원격전이를 해결할 수 있으면 수술적 치료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심한 심장 질환, 폐 질환이 있는 환자들같이 전신 상태가 수술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 완치 목적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 경우 장기 생존율은 약 20%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폐암 환자의 항암 화학요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눕니다. “고식적 항암 화학요법”은 4기 폐암에서 시행하는 치료로 암은 완치될 수는 없으나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진행하지 않도록 조절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보조 항암 화학요법”은 수술 후 남아 있을지 모를 미세 암세포를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함으로써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선행 항암 화학요법”은 수술 전에 암 병변을 줄여 수술을 쉽게 하고 조기 전이를 예방하여 생존율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며 전이성 및 재발성 폐암 환자는 대부분 고식적 항암치료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한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 생명 연장 효과를 기대하고 시행합니다. 3기 폐암은 방사선 치료와 함께 항암제를 추가하여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폐암 수술 후에도 2기 혹은 3기 초 폐암의 경우 미세 전이에 의한 재발을 막기 위해 보조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표적 항암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며, EGFR 억제제, ALK 억제제 등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 대해서 면역치료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폐암의 증상 조절을 위해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뼈 전이로 인한 통증에 대해서 방사선치료를, 대량의 흉수로 인한 호흡곤란에 대해서 흉관 삽입 및 흉막 유착 술을, 기관지 내부에 재발한 종괴로 기관지가 막혀 호흡곤란이 심해진 경우에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를 시도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소세포폐암의 치료는 방사선 항암병합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제한병기의 소세포폐암의 경우 처음 치료를 하였을 때 반응률이 약 80%, 확장 병기의 경우 50% 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행 도가 양호 (0-2) 한 제한병기에서는 동시 병합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권장하고, 확장 병기에서는 항암 화학치료를 권장해야 합니다. 폐암 환자는 규칙적인 식사 및 편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적당한 단백질 섭취는 치료 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음주는 폐암 수술 후 상처치유를 지연시킬뿐더러 악화를 주기 때문에 음주와 흡연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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